분류 전체보기 (142) 썸네일형 리스트형 맷 화이트크로스 감독의 [Oasis: 슈퍼소닉] 고등학생 시절 오아시스에 미쳐있었다왜 그런고 생각을 해보니당시 나는 긍정성에 심히 취해있던 것 같다그런 시절을 보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터무니없을지도 모르는 일들을 벌이고터무니없을지도 모르는 생각을 한다왜냐하면 최우선의 가치는 변함 없기 때문이다즐겁고 긍정적인 것,현실과 동떨어질 지라도 희망을 우선시 하는 것.오랜 기간 잊고 있던 소중한 메세지를십 년만에 보는 두 시간 남짓한 다큐를 통해 (실은 큰 지루함을 뚫고) 다시금 발굴했다밴드와 나의 알 수 없는 연결고리 안쪽뭉클한 무언가가 단단해짐을 느꼈다올 10월이 기다려진다 붉은부리흰죽지 25년 6월 런던 큰캐나다기러기 25년 6월 런던 댕기흰죽지 25년 6월 런던 뿔논병아리 25년 6월 런던 숲비둘기와 양비둘기 25년 6월 런던 [2025 글래스톤베리] 250627 Day3 이 날은 아침부터 서둘렀다. 무려 오전 11시 30분에 시작하는 파크 첫 타임의 공연을 보고 싶었기 때문. 일찍부터 밥 든든히 먹고최대한 편한 옷을 챙겨 입고,어제와 다른 맑은 아침 공기를 누리다가 맥주 한 잔 사들고 파크 앞에 일찍 앉아 자리를 잡았다. 기다리던 팀은 Horsegirl이었다. 애플뮤직의 추천으로 몇 번 들어보다가 취향에 딱 맞아 보관함에 넣어 자주 듣던 팀인데 이렇게 글라스토에서 만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찾아 보니 시카고에서 온 팀이었고실물을 보니 너무너무너무 어려보였다. (20대 초반은 되었으려나?!)'여러분 다 여기서 자냐, 대단하다, 우리는 근처 호텔서 잔다'정말 덤덤하게 말하는데 그 덤덤함이 골때리는 친구들이었다. 라이브는 음원처럼 아주 깔끔하고 건조했다. 재미.. [2025 글래스톤베리] 250626 Day2 둘째날이 밝았다. 전날 잘 때 춥더니만 아침에도 흐리고 쌀쌀했다. 재작년에 '한국에서 싸온 음식을 아침에 든든히 먹고 가는 것만이 살 길'임을 깨달았던 우리는 각종 컵라면과 누룽지, 스프 등을 바리바리 싸 왔고매일 아침을 풍성한 짭짤한 한식으로 든든히 먹었다. 이 날 아침 라인업은 - 신라면, 새우탕, 누룽지스프, 볶음김치 였다.누룽지스프 라는 음식... 무인양품에서 발견하고 10개쯤 사갔는데 아주 요긴했다. 뜨거운 물만 부으면 든든한 누룽지죽이 된다. 닭곰탕맛 / 조개미역국맛 / 김치맛 ← 이 3가지 종류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내 입맛엔 조개미역국 > 닭곰탕 >> 김치맛 이었다. 여튼 해외 나갈 때 요긴한 아이템으로 추천한다. 배불리 먹고 모닝커피타임을 가졌다. 맛잘알 멋잘알 친구가 종이컵을 들.. 흰점찌르레기 (유조, 성조) 25년 6월 런던 청둥오리(수컷) 25년 6월 런던 이전 1 2 3 4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