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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6] 라이브클럽데이 EXTENDED! - 로다운30, 정의농, 갤럭시익스프레스, 차승우와 사촌들 간만에 참석한 라클데 익스텐디드 버전이라 일요일에 진행되었다. 첫 번째 클럽은 스트레인지프룻로다운 30을 보러 갔다. 몇 달 전 펜타에서 간만에 묵직한 블루지 록을 들은 이후 내내 귀에 맴돌아 다시 보고 싶은 팀이었다. 도착하니 시작으로부터 20분 남짓 늦었다.공연장은 얼기설기 찬 상태였는데 그 사람들이 다 성인이었던 걸까...남은 성인용 팔찌가 없다며 내게 청소년 팔찌를 채워 줬다. 팔찌를 채워주던 분이 신분증 보여주면 맥주 살 수 있으니 걱정 말라고 말씀 해주셨는데공연 보며 맥주 두 번 살 동안 내게 신분증 보여달란 사람은 한 명도 없었고 그치만 괜히 샛노란색 팔찌를 찬 오른 손목은 부끄러워서 감춰져 있었다. 여튼간에로다운은 멋있었다!기이일게 늘린 공연용 EDIT의 더뜨겁게 검은피 그대가없었다면 등을..
맷 화이트크로스 감독의 [Oasis: 슈퍼소닉] 고등학생 시절 오아시스에 미쳐있었다왜 그런고 생각을 해보니당시 나는 긍정성에 심히 취해있던 것 같다그런 시절을 보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터무니없을지도 모르는 일들을 벌이고터무니없을지도 모르는 생각을 한다왜냐하면 최우선의 가치는 변함 없기 때문이다즐겁고 긍정적인 것,현실과 동떨어질 지라도 희망을 우선시 하는 것.오랜 기간 잊고 있던 소중한 메세지를십 년만에 보는 두 시간 남짓한 다큐를 통해 (실은 큰 지루함을 뚫고) 다시금 발굴했다밴드와 나의 알 수 없는 연결고리 안쪽뭉클한 무언가가 단단해짐을 느꼈다올 10월이 기다려진다
붉은부리흰죽지 25년 6월 런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