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countrynewroad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40221] 블랙컨트리 뉴로드(Black Country, New Road) 내한 공연 유난히 공연 며칠 전부터 떨리고 설렜다 Live at bush hall 앨범을 계속 돌렸고 내가 모르는 미발매곡이 있을까 온갖 라이브 영상을 찾아봤다. 공연 전날 밤엔 작년 글래스톤베리 공연 풀영상을 집중해서 감상했다. 제대로 이해 못 할 가사도 한 곡 한 곡 다 살펴보고 따라도 불러 봤다. 예습하고 예습할수록 메이언니가... 너무... 보고싶었다. 그리고 공연 당일 오후 반반차를 내고 4시 퇴근만을 기다렸다. 회사 동료들이 내게 웬일로 상당히 행복한 표정이라고들 했다. 역시 사랑과 재채기는 숨기지 못하는 것인가... 홍대에서 일행과 일찍 만났다. 입에 귀에 걸린 걸 보니 그도 분명 나와 비슷한 상태였다. 들뜬 상태의 2인은 예열을 핑계로 맥주를 (생각보다 많이) 마셨고 그 덕에 더욱 더 들뜬 상태가 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