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통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병희, 정영일의 [젊게 늙는 사회] 애매하게 아파서 휴가를 낼까 말까 고민할 때면 도대체 아픈게 뭘까 생각한다. 분명히 이정도면 아픈 것 같기도 한데 콕 집어서 병인가 생각하면 의사 선생님을 만나러 갈 만큼의 병은 아닌 것 같고 그럼 나는 건강한 상태인가? 자문하면 분명히 아닌데 모두가 겪는 스트레스성 어쩌구겠지 생각하면 넘겨야지 싶기도 하고 어렵다 의사선생님이 병이라고 말해주면 건강하지 않은 거고 병이 없다고 말하면 난 건강한 걸까? 건강에 대한 고민이 유난히 깊어진 요즘 좋은 기회에 건강에 대한 '수치화된' 책을 읽게 되었다 개인의 경험을 넘어 범국가적, 아니 범세계적으로 규정된 건강에 대한 정의들과 판정 지표들, 통계 자료들이 다양하게 실려 있었고 수많은 수치들을 '나'에 대입해 보는 재미가 있었다. 나는 이 자료에서 어디에 해당하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