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파니 리에타르, 제레미 트로윌 감독의 [가가린] 한때 처음이었던 것도 마지막이 된다 헤진 영광은 누더기를 입고 희망의 날갯짓도 필연적인 이해관계 앞에 너무 쉽게 한계에 닿는다 옮겨야만 하나 옮기기 싫은, 옮길 곳이 없는 삶 혹은 옮기고팠지만 뒤돌아봄이 남는 삶 우린 언제까지 지구의 네이티브일 수 있을까 어쩌면 우리야말로 잠시 머물다 가는 지구의 외지인일지도 몰라 빙글빙글 도는 지구에서 멀미나지 않으려면 외지인들끼리 의지하며 살아야겠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