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루벤 외스툴른드 감독의 [슬픔의 삼각형]

이집트쌀바라기새 2024. 7. 1. 23:39

삼각형은 안정적인 도형이다.
기울어도 원래 형태로 돌아온다
생태계의 먹이 관계를 피라미드 - 삼각형으로 표현하듯
우리는 당연히 삼각형의 사회에 살고 있다.
그 삼각형의 사회는 지나치게 안정적이어서 끝까지 삼각형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
 
젠더, 인종, 계급의 불평등
부의 분배와 사상
부의 축적과 도덕적 가치의 시소타기 
뭐 이렇다 저렇다 할 이슈는 다 뒤집어 엎어 보았으나
수학적 진리를 바꿀 수는 없는걸
얘들아 정신차려라 삼각형은 볼록 삼각형 뿐이다. 오목 삼각형은 없다고요
 
슬픈가? 웃긴가? 글쎄 난 별 감정도 들지 않았던 것 같다.